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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

조금씩 조금씩...

오늘은 게시판을 새로 만들었다. 채워질 것들에 대한 희망 보다는 기쁘게 간직될 소중함에 더 많은 행복함을 느낀다. 커져 버리는 나이 뒤에 생긴 작은 어색함을 일일이 챙기지 못해, 다소 난... 내가 아닌 내가 된 것 같다. 어찌 보면, 정말로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나 싶기도 하다. 조금은 멍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다.
후후...
휴우~~
그렇지만, 긴 한숨을 한번 쉬고 나면 괜찮아진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찾을 수 없는 그 어제 속에 숨겨져 있지만, 괜찮은 것 같다. 난 그렇게 또 하나에 익숙해지는가 보다. 조금씩 조금씩 소중하게 채워보자고 다짐을 한다. 내가 나로 더 살기 위해서 말이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