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만나고 즐거운 모든 일들이,... 더보기 달반 교실에 소복히 내린 것들이 나도 함께... 더보기 흙과 아이들 사이에는 아이들이 조소 시간에 흙을 만났다. 물기가 있고, 약간 시원한, 그러면서 말랑말랑한 느낌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줬을까? 연신 재잘재잘, 소곤소존, 주물럭주물럭 하면서 얼굴엔 걱정 보다는 미소와 웃음이 더 많았다. 이렇게 흙을 만지듯이 흙을 밟으면서 만지면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더보기 처음 무대에선 아이들이 얼마나 어색한지? 무대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그렇지만, 그것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하기 보다는 운동장에서 놀듯이 조금은 좁지만, 그곳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고 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아이들은 높은 하늘에 있는 듯이 즐겁게도 무섭게도 설레게도 떨리기도 하면서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그때 좀더 칭찬을 해줄걸~~ 지금은 생각해 보면,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아주 잘한 것인데... 더보기 모자 속에 숨겨진 행복을 찾아라~~ 게으름이 이다지도 길어지는지... 바삐 시간에 밀려나다니 이제서야 시간이 났나! 아니, 지금 잠깐 날 뿐!! 이런 날 작년 2학년 달반 아이들의 은은한 미소가 있는 사진을 올려야겠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9 다음